LG유플러스, IoT 중소사업자와 동반성장 5대 상생방안 발표
LG유플러스, IoT 중소사업자와 동반성장 5대 상생방안 발표
  • 정소연
  • 승인 2021.10.2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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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스 개발 위한 통신 모듈 100만개 파트너사에 공급…사업자 비용 부담 완화
신사업 진출 지원 위해 모듈·단말·안테나 테스트 지원…우수 솔루션 사업화도 지원
​27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전영서 기업서비스개발담당, 임장혁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정숙경 무선사업담당, 김규남 무선사업4팀장이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사진 왼쪽부터)/ LG유플러스 제공
​27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전영서 기업서비스개발담당, 임장혁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정숙경 무선사업담당, 김규남 무선사업4팀장이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사진 왼쪽부터)/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내 B2B 무선 산업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

LG유플러스는 국내 IoT 디바이스·솔루션 기업을 지원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유망 중소기업의 디바이스·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해 국내 IoT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B2B 무선시장 성장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이다.

M2M/IoT 등 사물인터넷 산업은 초연결시대의 핵심으로 주목받으며 큰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반도체 수급 대란 등을 겪으며 고속 성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IoT 단말이나 솔루션을 개발하는 중소 사업자의 경우 성장 둔화에 따른 피해가 더 컸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중소 IoT 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IoT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파트너사를 찐팬으로 만들기 위한 ‘5대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상생 방안은 ▲통신 모듈 지원 ▲기술 지원 ▲사업화 지원 ▲아이디어 발굴 지원 ▲정보 교류 지원 등 5가지로 이뤄졌다.

LG유플러스는 중소 IoT 사업자에게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 국내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성장 전망은 밝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IoT 시장은 2021년 16조원에서 2025년 37조원로 연평균 22.8%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통신 모듈 100만개 우선 공급... 안정적인 디바이스 개발 지원

LG유플러스는 파트너사의 IoT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미리 확보해둔 LPWA(저전력 광대역) 통신 모듈 100만개를 확보해 우선 공급한다. 통신 모듈은 IoT 단말 개발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2020년 말부터 시작된 반도체 공급 대란으로 제조사는 통신 모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통신 모듈의 단가는 반도체 대란 이전에 비해 약 40%가량 높아졌다. 주문한 통신 모듈을 받는데 걸리는 시간도 30주 이상으로 길어졌다. 규모가 크지 않은 중소 사업자 입장에서는 비싼 단가와 길어진 대기 시간으로 이중고를 겪게 된 셈.

LG유플러스는 반도체 대란 이전에 확보해둔 통신 모듈 100만개를 파트너사에게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단가는 반도체 대란 이전 시장가로 책정했다. 중소 파트너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이다. 파트너사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적기에 통신 모듈을 확보해 IoT 디바이스를 양산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파트너 사업자가 보다 손쉽게 IoT 디바이스나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도 제공한다. 5G 서비스나 고정밀측위서비스(RTK) 등 IoT 분야 신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업화 및 관련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파트너사가 개발한 IoT 디바이스 및 솔루션이 상용화되고 수익을 거둬 재투자할 수 있도록 ‘상용화’ 지원에도 나선다.

우선 파트너사의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보유한 무선통신 관련 특허도 공유할 계획이다. 파트너사는 LG유플러스의 특허를 이용해 IoT 디바이스 및 솔루션을 개발하거나, 특허권 사용 문제없이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oT 산업을 이끌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도 개최한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통신이 접목된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전 형식으로 개최하고,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기업들에 최대 2억 5000만원 규모의 개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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