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암호화폐 거래소는 투자자들로부터 외면당하고 바이든 행정부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미래 화폐 부문을 미국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것이다. 미국 정부가 1조200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에 서명함에 따라 미국 상장사의 주식에 무게가 실리면서 드베어 그룹의 설립자 겸 CEO 나이젤 그린이 주장했다. 그 이유는 인프라 비용 지출 패키지에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세금 보고 요구 사항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디지털 통화 부문으로 투자자들에 의해 격렬하게 반대되어 왔다.
그린은 "우리는 미국의 인프라 법안이 서명되는 것을 보았고, 이는 규제와 세금 수준을 높이는 것을 우려하는 거래자들에게 매도를 촉발시켰다"며 "암호화폐에 대한 추가 신고 조항을 포함하는 것은 바이든 행정부의 엄청난 계산 착오다."라고 지적했다.
그린이 주장하는 근거는; 많은 투자자들이 부담스럽고 비용이 많이 드는 추가 보고로 인해 미국 기반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즉 그들은 미국 당국의 지나친 접근에서 벗어나 다른 거래소로 떠날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추가적인 부담은 성장하는 암호화폐 산업 자체의 많은 부분을 미국 밖으로 이동시킬 것이다. 이 부문은 현재 3조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으며, 기하급수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할 수밖에 없다.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를 새롭게 기록한 후, 인플레이션이, 다른 요인들 중에서도, 단기와 중기로 가격을 더 높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예상된다. 공급망 병목 현상과 자격을 갖춘 인력 부족 현상이 비용을 상승시킴에 따라 기업들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는 세계적인 문제이다. 이러한 상황은 적어도 압박이 완화되기 시작해야 할 2022년 2분기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배경에서, 시장이 트레이더가 이익을 얻는 일직선으로 움직이지는 않지만, 일부 고점과 저점이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및 기타 주요 암호화폐의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하는 궤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또한 그린은 "비트코인은 주로 가격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제한된 공급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방패막이로 널리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 방패'가 주요 기관 투자가들의 투자를 증가시켜 자본, 전문성, 평판 등을 끌어올리고 가격을 더욱 상승시킬 것"이라고 주장한다.
결론적으로 미국 인프라 법안에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추가 보고가 포함된 것은 큰 오류였다는 것을 역사가 보여줄 것이다. 투자자들이 비미국계 거래소를 선택하고 미래의 화폐 산업인 암호화폐의 상당부문을 미국 밖으로 옮기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