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HDC 컨소, 종합운동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화건설-HDC 컨소, 종합운동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이준성
  • 승인 2021.12.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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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화그룹, HDC그룹, 하나금융투자가 주축이 된 한화 컨소시엄이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의 부지에 전시·컨벤션, 야구장 등 스포츠·문화시설과 이를 지원하는 업무·숙박·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2조 1,600억원 규모로 복합시설로는 국내 최대 민간투자사업이다.

한화 컨소시엄은 한화그룹(39%)과 HDC그룹(20%)이 최대 지분을 갖고 사업의 주관사로 40년간 참여해 책임 있는 운영을 조율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건설사는 한화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중흥건설, 우미건설, 금호건설이 참여하며, 금융사로 하나금융투자를 비롯해 신한은행, 이지스자산운용, HDC자산운용이 참여해 대규모 자금 조달을 책임진다.

운영사로는 한화솔루션(큐셀부문, 첨단소재부문, 갤러리아부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시스템, HDC아이파크몰, 호텔HDC, HDC아이서비스, 킨텍스, 넥슨, 신라호텔, 메가존, 한무컨벤션, CS프로퍼티 등이 참여하며 설계 및 사업컨설팅은 DA, 나우동인, POPULOUS(미국), Benoy(영국), Heatherwick(영국) 및 한국민간투자연구원이 담당한다.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은 "잠실 마이스를 서울의 새로운 중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지향적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서울시와 협력해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한화 컨소시엄과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착수해 2023년 상반기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하반기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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