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강대국인 미국과 러시아가 디지털 화폐 전략을 국가가 수용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가치가 전환점에 도달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이르면 다음 달에 암호화폐에 대한 포괄적인 정부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행정 명령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명확한 세제와 규제 조치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을 자국 내에서 활성화하자는 부처의 제안을 지지하고 있다. 이반 체베스코프 러시아 재무부 금융정책국장은 "금지가 아닌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금요일, 영국의 전 보건 장관인 매트 핸콕은 " 암호화폐의 주류 도입은 은행 업무의 근간을 뒤흔들 것이다. 지불수단을 위해 은행이 필요하다는 수세기 동안의 생각은 이미 낡아서 전염병 기간 동안 끝나가고 있다." 라고 City A.M.에 글을 보도했다.
글로벌 금융 드베어그룹(DeVere Group)의 CEO, 나이젤 그린은 "미국과 러시아는 현재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연방차원에서 수용하고 규제하기 위해 서로 앞다퉈 싸우고 있다."며 "그들은 근본적으로 정치적으로나 이념적으로는 반대하고 있지만, 워싱턴과 모스크바 모두 디지털 시대에 전통적인 피아트 통화는 당분간 지속되어 왔다는데 동일한 합의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은 세계 기축통화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는 필연적으로 디지털이라는 것을 알고있는 것 같다. 바이든이 관련 정책 수립과 디지털 자산의 규제 계획에 대한 감독 역할의 중심을 백악관에 배치하려고 서두르고 있기때문이다.
푸틴은 러시아가 미국의 제재를 회피하고 미국 중앙은행이 지배하는 글로벌 SWIFT 은행 시스템을 우회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암호화폐가 자국에 주는 명백한 이점을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다.
나이젤 그린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는 이미 세상이 돈을 처리하고, 사업을 하고, 거래를 하고, 자산을 관리하는 방식을 변화시켰다. 시장은 이제 변환점에 와 있다." 며 "이번 주 초 엘살바도르가 법정화폐로 비트코인을 삭제하라는 IMF의 요구에 이의를 제기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라고 주장했다.
"IMF는 선구적인 주권국가에 금융 불안정과 다른 국가의 통화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려는 미래지향적인 금융정책을 철회하라고 요구한 것은, 역사의 잘못된 편에 서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그린은 지적했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은 세계 최대의 디지털 통화다. 디지털은 피할 수 없는 미래의 화폐다. IMF가 이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당혹스러운 일이다.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새로운 작업 방식이 문턱을 넘는 임계 질량의 순간을 향하고 있다.
흑우 읎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