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테슬라의 두 배인 40억 달러의 비트코인 보유
미국 정부, 테슬라의 두 배인 40억 달러의 비트코인 보유
  • Jordan Major
  • 승인 2022.02.0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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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rdan major

수년간 미국 정부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를 경매하는 부업을 유지해 왔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압류를 통해 얻은 비트코인의 상당량을 덜어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가 2022년 2월 현재 비트코인 보유액 40억 8천만 달러를 여전히 소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흥미로운 점은 미국 정부의 보유자산은 우크라이나(20억1000만 달러)와 테슬라(나스닥: TSLA/18억6000만 달러)의 두 배 이상이라는 점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비트코인을 매입해 대차대조표에 포함시켰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것을 중단했다.

비트코인 보유액 기준으로 보면 미국 정부는 279억3000만 달러로 선두를 달리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와 54억3000만 달러를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를 뒤쫓고 있다.

미국 정부는 현재 40억 8000만 달러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출처: Glassnode

미국 정부가 압수한 암호화폐 가치, 2021년 10억 달러 돌파

미국 정부가 2021년 한 해 동안 압류한 암호화폐만 10억 달러를 넘어 전년 대비 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의 사이버 범죄 부서 책임자 Jarod Kopman은 작년 12월 "2019 회계연도에 약 7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압류가 있었고, 2020년에는 1억3700만 달러에 달했다. 그리고 2021년 8월 현재 까지는 1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말한 바 있다.

정부의 암호화폐 자산 경매를 책임지는 주요 기관인 미국 연방보안국은 12월 기준으로 당시 86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185,000 BTC 이상의 비트코인을 압류해 경매에 부쳤다.

35억 달러 규모의 비트파이넥스 해커들 적발

미국 정부는 최근 몇 년 동안 엄청난 양의 암호 화폐를 수집했기 때문에 분석가들은 사이버 범죄가 현재 속도로 계속 증가하는 한 미국 정부의 암호 화폐 지갑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핀볼드는 지난달 초 2016년 비트파이넥스 해킹으로 35억 달러가 넘는 비트코인이 '이동 중'이라고 보도했고, 지난 1월 31일에는 악명 높은 해킹 자금을 들고 있는 지갑 주변에서 이상한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많은 관찰자들은 모네로(Monero ) 또는 토네이도(Tornado) 캐시 사용과 같은 개인 정보 보호 조치 없이 자금이 통합되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다. 이에 이어, 미 법무부(DOJ)는 2월 8일 화요일 현재 36억 달러 상당의 해킹당한 비트코인이 법무부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 붕괴에서 복구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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