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2, 예약판매 첫날 역대 최고실적 기록
갤럭시 S22, 예약판매 첫날 역대 최고실적 기록
  • 정소연
  • 승인 2022.02.16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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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갤럭시 S21의 3~4배 수준 전망
갤럭시노트 후속작 울트라 모델 인기

사전예약을 시작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S22 시리즈가 예약판매 첫날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2 시리즈의 첫날 예약판매 실적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S21의 3∼4배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수량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2010년 갤럭시S 시리즈가 출시된 이래 최고 실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S22, S22+, S22 울트라 등 신제품 3종을 공개하고 지난 14일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와 함께 S22의 예약판매를 실시했다. 사전 판매는 21일까지 진행되고 25일에 공식 출시한다.

갤럭시 S22, S22+, S22 울트라 3종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 최상위 모델인 S22 울트라로 예약구매 고객 중 절반 이상이 S22 울트라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사별로 S22 울트라 모델이 차지한 비중은 SKT 70%, KT 60%, LG유플러스 53% 수준이다.

갤럭시 S22 울트라는 지난 2020년에 마지막으로 출시한 갤럭시 노트의 후속 모델로 갤럭시 노트에 대한 대기 수요가 S22의 수요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S22 울트라 모델은 기존 갤럭시 노트의 디자인과 유사한 각진 외형을 적용했고 기존 노트 시리즈에 탑재됐던 S펜이 내장됐다.

색상별로는 팬텀 블랙, 팬텀 화이트 등 기존 색상을 비롯해 그린, 버건디 등 새로 추가된 색상에 대한 인기도 높았다. 예약 고객 중 30∼40대가 가장 많았으며 20대의 비중이 전작인 갤럭시 S21 시리즈에 비해 늘어났다.

자급제 모델의 경우, 삼성전자 홈페이지 초도물량이 오후 2시경 완판됐다. 사전판매가 시작된 오전 0시에는 동시에 5000명 이상의 구매자가 몰리면서 일부 구매자들은 2시간 이상 대기해야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량은 통신사 파트너십 등 내부 정책상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갤럭시S22 시리즈 사전예약에 전작 보다 더 많은 물량을 풀었는데도 예약판매 첫날 판매가 완료됐다"며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들도 갤럭시S22가 전작을 뛰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를 토대로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2 울트라의 판매 비중이 늘어나는 등 갤럭시S22 시리즈의 올해 판매량이 2700만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21 시리즈 판매량 2511만대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갤럭시 S22 시리즈가 예약판매 첫날부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흥행에 성공한 것은 제품 자체에 대한 선호도 증가와 통신사별 예약 프로모션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SKT는 사전예약 후 개통을 마친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SKT의 NFT를 증정한다.

KT는 갤럭시 S22와 S22+ 사전예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삼성 제품 구매 10만원 쿠폰과 KT 전용 혜택, 네이버플러스멤버십 1년 이용권 또는 지니뮤직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갤럭시 S22 울트라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삼성 제품 구매 15만원 쿠폰과 KT 전용 혜택인 'LAMY S펜'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사전예약 기간동안 매일 22명을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을 100만원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공식 온라인몰 ‘U+샵’을 이용해 사전예약을 마친 고객에게는 '샤넬 카드홀더', '프라다 버킷햇', '한정판 운동화' 등 경품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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