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얼굴인식 솔루션’,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판매 급증”
에스원, “‘얼굴인식 솔루션’,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판매 급증”
  • 이준성
  • 승인 2022.02.17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기술 탑재된 에스원 얼굴인식 솔루션, 쌍둥이까지 구별 가능
보안업계 1위 기업인 에스원은 17일 자사의 '얼굴인식 출입 솔루션'의 2021년 연간 판매량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72.7%나 증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원 제공
보안업계 1위 기업인 에스원은 17일 자사의 '얼굴인식 출입 솔루션'의 2021년 연간 판매량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72.7%나 증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원 제공

보안업계 1위 기업인 에스원은 17일 자사의 '얼굴인식 출입 솔루션'의 2021년 연간 판매량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72.7%나 증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원 '얼굴인식 출입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이 절반 가량 가려졌어도 본인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에스원은 10여년 전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얼굴인식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AI가 각 개인의 얼굴에서 추출한 특징점을 딥러닝을 통해 학습해 다양한 각도에서도 본인임을 인식할 수 있다. 얼굴을 영역별로 분석해 안경이나 마스크 등 얼굴 일부가 가려져도 문제없으며 쌍둥이도 구별할 정도로 정확도가 높다.

이미 2010년 G20 정상회의와 2012년 핵안보 정상회의 등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모이는 국가 행사에서도 에스원의 얼굴인식 기술이 쓰이면서 뛰어난 기술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에스원은 올해로 10년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얼굴인식 성능 인증도 갱신하고 있다. 최근 인증 테스트 결과, 어떤 조명이나 포즈에서도, 안경 같은 액세서리 착용 시에도, 시스템이 잘못 판단할 확률은 0%로 나타났다. 에스원 얼굴인식 솔루션이 얼굴 검출, 발열감지/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부터 본인 인증까지 완료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초 이내, 사용자가 기기 앞에서 대기할 필요도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근에는 얼굴인식 출입 솔루션에 발열감지,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기능까지 더한 '에스원 히트스캔'을 출시했다. 히트스캔 역시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에스원은 "국내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의 월 평균 히트스캔 판매량이 오미크론 발생 전인 지난해 11월보다 29%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대형마트나 음식점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발열측정기는 대부분 카메라를 사용해 단순 발열여부나 마스크 착용여부만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에스원 히트스캔은 발열/마스크착용/본인 여부의 3가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기업의 출입/근태관리 솔루션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재확산으로 비접촉 방식인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한 출입관리 솔루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