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U+ 대표, 차세대 5G 등 미래기술 확인
황현식 LGU+ 대표, 차세대 5G 등 미래기술 확인
  • 정소연
  • 승인 2022.03.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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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2 참석해 퀄컴, 아마존 등 전시관 방문
삼성 ‘갤럭시북2 프로’, 노키아 ‘스마트미러’ 체험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오른쪽 세번째)가 퀄컴 관계자로부터 5G 단독모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파수집성기술(CA)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오른쪽 세번째)가 퀄컴 관계자로부터 5G 단독모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파수집성기술(CA)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 참석해 차세대 5G, 클라우드 관련 기술을 확인했다.

1일 LG유플러스는 황 대표가 MWC 2022 개막 첫날인 2월 28일(현지시간), 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벤더사 등 통신장비기업의 전시관을 방문해 차세대 5G 장비와 클라우드 기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 대표는 제일 먼저 퀄컴의 전시관을 찾아 5G SA(단독모드)에서 구현할 수 있는 다운링크 4CA(주파수집성) 기술에 대해 소개받고 퀄컴의 칩이 탑재된 화성탐사선 '인저뉴어티 헬리콥터(Ingenutity Helicopter)'를 둘러봤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전시관에서는 클라우드 인프라로 구현된 5G 네트워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아마존 클라우드로 원격제어되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스폿'의 시연을 지켜봤다.

이어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은 유 대표는 노태문 사장의 안내를 받아 신규 단말기 '갤럭시북2 프로' 등을 체험했다. 노키아의 전시관에서는 물로 집중국사의 온도를 낮추는 신규 DU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마트 미러를 통해 실시간으로 가상 의상을 착용해볼 수 있는 디지털 쇼룸을 체험했다.

에릭슨의 전시관에서는 전력사용량을 30% 가량 줄이고 400㎒ 폭을 사용할 수 있는 4세대 64TRx 5G 기지국 장비를 확인하고 스마트글래스인 AR(증강현실) 글래스를 통해 5G 실시간 홀로그램 영상을 시청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 2022에서 5G 네트워크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 메타버스 서비스 고도화와 관련해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LG유플러스는 바이어들을 위한 회의 장소와 XR콘텐츠 등 5G 서비스 시연존을 운영하고 있다.

시연존에서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U+DIVE 앱을 통해 VR(가상현실)·AR 영화, 공연을 비롯해 여행, 웹툰, 게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00여 편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U+아이돌Live가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유럽과 중동 지역의 이동통신사를 비롯한 전 세계 2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019년 5G 상용화 이후 이어져온 U+5G 서비스와 콘텐츠에 대한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중국 차이나텔레콤, 홍콩 PCCW, 일본 KDDI, 대만 청화텔레콤, 태국 AIS, 말레이시아 셀콤 등에 누적 2300만 달러 규모의 5G 서비스와 콘텐츠를 수출해왔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은 “아시아를 넘어 중동, 유럽으로 K콘텐츠 수출전선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상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되고 2021년에는 연기됐지만 올해는 우여곡절 끝에 정상적으로 개막했다. 'Connectivity Unleashed(연결성 촉발)'을 주제로 하는 이번 MWC에는 세계 155개국에서 1500곳이 넘는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5G, AI, 빅데이터, IoT 등과 관련된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관이 운영되면서 모바일 분야 신기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국 대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참여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를 비롯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구현모 KT 대표는 직접 전시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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