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국민 아이디어로 사회발전 솔루션 찾을 것”
최태원 회장, “국민 아이디어로 사회발전 솔루션 찾을 것”
  • 이준성
  • 승인 2022.03.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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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국가발전 프로젝트’ 사업화 추진
치매예방 영상통화, 중소기업 결제플랫폼 등 사업화
대한상공회의소의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3일 대한상의는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국가발전 프로젝트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사업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해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추진할 벤처기업들이 참여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대한상공회의소의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3일 대한상의는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국가발전 프로젝트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사업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해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추진할 벤처기업들이 참여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대한상공회의소의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3일 대한상의는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국가발전 프로젝트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사업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추진할 벤처기업들이 참여했다.

최 회장은 “과거에는 중화학 산업이나 새만금 운동처럼 정부 주도로 사업을 설계한 후에 기업들이 참여하는 형식이었지만 이제는 달라졌다”며 “개인이 원하는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들이 제안한 방법으로 대한민국의 경제혁신과 사회발전을 위한 솔루션을 찾아보자는 취지였다”며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상의가 주관한 ‘국가발전 프로젝트’는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사업 아이디어를 찾아 사업화를 지원하는 창업 공모전으로 서류심사, 면접, 공개 오디션 등을 통해 4개의 사업화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영상통화로 치매를 예방하는 '사소한 통화' △게임과 여행을 융합한 증강현실(AR) 보물찾기 '코리안 게임' △야간진료와 주말 진료 시스템 '우리동네 병원' △중소기업 매출채권 결제·유동화 플랫폼 '외상값 하이패스'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추진할 기업으로 ‘코리안 게임’은 벤처기업 넥스트스토리가, ‘우리동네 병원’은 비플러스랩, ‘사소한 통화’는 실비아헬스, ‘외상값 하이패스’는 신한은행이 선정됐다. 최 회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의 사업화 과정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려고 한다”며 “필요하다면 멘토 역할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최 회장은 방송으로 제작된 공개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등 이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대한상의는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사업을 런칭할 때까지 사업화 작업을 꾸준히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아이디어 사업화에 규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대한상의가 운영 중인 ‘규제 샌드박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 19만개 회원사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 전문가들과 매칭을 주선하고 아이디어의 사업화 과정은 국가발전 프로젝트를 알리고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

대한상의는 "국가발전 프로젝트는 한국의 경제혁신과 사회발전을 위한 공모전으로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한 중장기 프로젝트"라며 "국민들의 아이디어가 사업화되고 이것이 다시 새로운 아이디어를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최임 1주년을 맞아 이날 오후 3시부터 타운홀 미팅을 열고 조직의 미래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타운홀 미팅에는 전 직원 200여명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날 미팅에서도 최 회장은 기업가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최 회장은 “과거에는 수출을 많이 하고 사업보국하는 것을 기업의 역할이자 기업가정신이라 여겨졌지만, 오늘날에는 사회에 공헌하고 보탬이 됨으로써 국민의 인정을 받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상의도 국가발전 프로젝트, 소통플랫폼 등 신기업가정신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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