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 구글의 검색엔진 시장 잠식
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 구글의 검색엔진 시장 잠식
  • 에디트 무토니
  • 승인 2022.05.1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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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트 무토니, 금융전문가/트레이딩플랫폼

지금 미국 검색엔진 시장은 전쟁중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기술 대기업인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그 주인공이다. 비록 구글이 시장 점유율 면에서 우세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입지적 기반이 탄탄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영국에 기반을 둔 투자회사 트레이딩플랫폼이 지난 10년간 검색 엔진 공간에서 데이터를 분석해온 결과 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 점유율이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2012년 1월 15.2%에서 2022년 1월 26.8%로 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가 시장 점유율을 76% 까지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의 급증으로 인한 가장 큰 손실을 입은것은 구글 검색 엔진이다. 시장 지배력은 크게 도전받지 않고 있지만, 계속해서 입지를 잃어가고 있다. 최신 통계에 따르면 구글 검색엔진은 2022년 1월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이 61.4%로 10년 전 같은 기간 66.2%에서 7.25%나 급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가 성장을 촉진하는 요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빠른 성장은 많은 사용자들이 구글보다 더 나은 결과와 더 적절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믿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시말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자동완성 옵션을 선호하는 검색 이용자들에게 8개의 자동완성 기능을 제공하는 반면, 구글의 검색기능은 4개만 유용하다.

트레이딩플랫폼의 전문가 에디스 리드(Edith Reads)는 데이터에 무게를 두면서 "구글이 데이터를 처리하고 급속히 퍼지는 광고 타켓팅을 처리하는 방식에 대해 소비자들이 점점 더 좌절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이에 대응하여,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면밀히 추적하거나 광고로 그들을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 대안으로 빙(Bing)과 같은 사이트로 눈을 돌렸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출처: 트레이딩플랫폼

더 나은 이미지 및 비디오 검색

어떤 사용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빙(Microsoft Bing)이 구글보다 더 나은 이미지 검색을 할 수 있기때문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게다가, 빙의 이미지 필터링 기능은 사용자에게 더 포괄적인 이미지 검색 옵션을 제공한다. 비록 구글이 더 많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빙은 그것의 이미지에 더 많은 세부 정보를 제공한다.

빙 비디오 검색 옵션에서도 동일한 상황이 발생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엔진은 작은 썸네일 대신 더 큰 썸네일을 제공한다. 게다가 다른 탭을 열지 않고도 재생할 수 있다. 또한 비디오 위로 마우스를 가져가면 미리 볼 수 있다.

구글은 현재와 같은 정확한 검색결과와 각종 툴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는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빙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미디어 등 서비스 분야를 확장해 나가는 전략을 구사한다. 결론적으로, 미국 인터넷 검색엔진시장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대결 구도로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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