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 싸움에서 위험한 무기이다.
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 싸움에서 위험한 무기이다.
  • 조지 프라이어
  • 승인 2022.06.12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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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eorge Prior
나이젤 그린

 

이자율 인상은 저소득층 가구에 가장 큰 타격을 주고 뜨거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금리 인상은 무디지만 위험한 무기다. 이는 전세계 평균 인플레이션율이 7.4%에 도달하면서 드베어그룹의 최고 경영자 나이젤 그린의 경고에서 나온 것이다.

미국과 영국, 독일에서는 인플레이션이 4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소비자 물가 상승은 최근까지 광범위한 글로벌 추세를 피할 수 있었던 지역인 아시아 전역에서 급등하기 시작했다.

라틴 아메리카의 가장 큰 경제권의 인플레이션은 15년 만에 가장 높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전반적인 비율은 올해 12.2%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덜란드는 올해 9.2%로 거의 세배 증가했다. 호주는 5.3%로 두 배 증가했다.

인플레이션은 심각한 세계적인 문제이다. 1970년대의 만성적인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상황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실제적인 두려움이 있다.

치솟는 물가의 재앙을 타개하기 위한 시도로, 전세계의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이론에 따르면, 금리가 높을수록 돈이 덜 소비된다. 돈을 덜 소비되면 소비재의 가격은 더 천천히 오르게 된다.

나이젤 그린은 "그러나 금리를 올리는 것은 이 싸움에서 무딘 무기이다. 차입 비용 상승은 전례 없는 선적  잔고나 자재 및 노동력 부족, 중국의 COVID 봉쇄,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경제 공급 측면의 인플레이션 유발 요인을 해결하는 데만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은 소득의 더 많은 부분을 식량과 에너지와 같은 필수품에 지출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부유한 가족보다 최대 3분의 1에 달하는 저소득 및 중산층 가정에 타격을 주고 있다. 분명히, 물가 상승의 최악의 영향으로부터 최빈곤 가정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조치가 취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해결책이 아닐 수 있다. 저소득층이 신용을 가장 많이 가질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금리가 높을수록 대출 비용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의도적으로 경제를 둔화시켜 경기 침체를 촉발할 수 있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의 노력을 방해할 수 있으며, 이는 다시 가난한 가정에 더 큰 부정적인 재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그린은 말한다.

인플레와의 싸움에서 가장 효과적인 무기는 중앙은행의 권한 내에 있지 않다. 최선의 대책은 팬데믹에 대한 결정적인 국제적 영향력을 파악하고,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멈추고,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고, 녹색 에너지 생산을 크게 늘리는 데 있다. 에너지 수요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할 뿐이고, 금리 인상은 수요를 억제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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