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원큐페이 프로당구단' 창단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원큐페이 프로당구단은 국내 프로당구협회(PBA) 8번째 팀으로 오는 8월 개막하는 2022-23시즌 PBA 팀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원큐페이 프로당구단은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6명으로 구성됐다. 19-20시즌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병호 선수가 주장으로 팀을 이끈다. 이어 매 시즌 우승 경력을 쌓고 있는 '당구여제' 김가영, PBA리그 초대 챔피언 필리포스, 신정주 등이 합류했다. 국내 아마추어 랭킹 1위 김진아, 베트남 4대천왕 응우옌 꾸억 응우옌도 이름을 올렸다.
전날 열린 창단식에선 구단 엠블럼과 유니폼이 공개됐다. 구단 관계자는 "엠블럼 '레드큐'에는 모든 경기에 열정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철학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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