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이재식 부회장이 범농협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 여주시 대신면 농업현장을 찾아 복구작업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여주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 151동이 피해를 입고 가축폐사, 농작물 침수, 농경지 유실·매몰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와 여주시지부, 대신농협 임직원 등 50여명은 농업인들을 위로하면서 침수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토사운반과 모종심기 등 복구 작업을 펼쳤다.
농협중앙회는 집중호우가 최초 발생했던 6월 말부터 이재식 부회장 주관으로 비상대책회의를 운영하고 농업시설 사전점검과 농업인 호우피해 대응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등 사전대응체계를 유지해왔다. 집중호우 발생 직후인 12일에는 무이자재해자금을 최대 1,000억원 지원하는 등 피해농업인 금융·생활안정을 위한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현장에서 이재식 부회장은 “농협은 농업·농촌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농업인과 함께 고민하며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농협 임직원들은 농업인의 심정으로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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