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이너 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의 ‘슈퍼콜라겐 에센스 비오틴’이 ‘2022년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소비자의 친환경 제품 사용을 독려하고 기업의 녹색상품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2008년 제정된 상이다. 비영리 시민단체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올해는 전국 15개 권역의 24개 소비자, 환경단체와 500여명의 소비자가 평가에 참여해 가전제품, 화장품, 식품 등 8개 품목 51개 상품을 최종 선정했다.
슈퍼콜라겐 에센스 비오틴은 하루 한 컵으로 콜라겐과 비오틴을 충전해 피부를 관리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보존제와 인공색소를 사용하지 않은 점과 용기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소한 성과를 인정받아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이 제품의 개발 과정에서 철저한 원료 미생물 규격 관리, 초고온살균, 무균 충전 공법 및 pH 조절 기술을 적용해 보존제 없이도 식품 안전도를 확보했다. 또 조성물 색상 유지 특허 기술을 적용해 인공색소를 넣지 않고도 제형안정도를 확보했다. 아울러 1일 1병씩 마시는 기존의 방식을 10일 동안 나눠 마시는 대용량 용기 형태로 바꿔 플라스틱 사용량을 64.2% 줄였다. 이를 통해 연간 17.6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 효과를 확보했다는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원장은 “이번 수상은 제형의 안전성, 안정도, 용기의 친환경성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최적의 솔루션을 만들고 자끊임없이 연구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뷰티&헬스 솔루션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orea IT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