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화폐(CBDC) 채택을 고려하는 국가 급증
디지털화폐(CBDC) 채택을 고려하는 국가 급증
  • Korea IT Times
  • 승인 2022.09.0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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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엘리자베스 커/ 런던
엘리자베스 커/ 뱅크리스 타임즈 금융전문가

CBDC 출범을 고려하는 국가가 급증하고 있다. 몇몇 국가들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고려중이거나 이미 시범운영하고 있다. 뱅크리스 타임즈의 분석에 따르면 중앙은행이 CBDC에 참여하는 국가의 수는 2020년 35개국에서 올해는 105개국으로 불과 2년 만에 200% 증가했다.

뱅크리스 타임즈 발행인 조나단 메리는 "CBDC는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거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또한 금융 범죄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CBDC가 널리 채택되기 전에 많은 과제를 극복해야 한다. 여기에는 서로 다른 시스템 간의 상호 운용성 보장과 같은 기술적 과제와 자금 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 방지와 같은 규제적 과제가 포함된다."고 말한다.

CBDC는 한 국가의 법정 통화의 디지털 버전이다. 전자결제를 하고 금이나 암호화폐와 같은 다른 자산과 교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CBDC의 이점은 첫째, 사기 행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둘째, 물리적 화폐를 인쇄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셋째, 은행계좌가 없는 사람들에게 은행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제공함으로써 금융포용성을 높일 수 있다. CBDC와 관련된 일부 위험에는 중앙은행의 통제력 상실, 변동성 증가, 사이버 공격이 포함된다.

CBDC를 고려 중이거나 이미 시작한 국가는?
지금까지 10개국이 CBDC를 완전히 발표했으며 중국은 테스트 프로그램을 2023년까지 확대했다. 2021년 10월,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인 나이지리아가 CBDC를 도입했다. JAM-DEX CBDC는 최근 자메이카에 도입되었다.

미국과 영국은 CBDC에서 거의 진전을 이루지 못한 G7 국가중 두 나라다. 그러나 유럽 연합 중앙은행은 향후 10년 후까지 유로화의 디지털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G20 국가 중 19개국이 CBDC 설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중 16개국이 다양한 개발 단계 또는 파일럿 단계에 있다. 한국, 일본, 러시아, 인도를 포함한 나라들이 이 그룹에 속해 있다. 지난 반년 동안, 모두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

CBDC 채택의 영향
CBDC의 광범위한 채택은 세계 통화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그것의 출현으로 시민들과 기업들은 중앙은행이 소유한 자산으로 뒷받침되는 디지털 화폐에 직접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은행은 투자와 저축에 있어서 정부와 기업 사이의 중개자 역할을 하고 금융 부문은 강력한 영향을 받게된다. 자동화된 전자 계약에서 CBDC는 회사의 재무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게다가, 결제 시스템을 관리 소프트웨어 및 공급망 리소스와 통합하기 위한 새로운 옵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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