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냉전의 가속화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의해 급격히 강화되었으며 투자자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드비어 그룹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나이젤 그린은 "16일 시진핑이 전례 없는 3선을 집권한 공산당 대회 베이징에서 열린 주요 연설에서 그는 평생 지도자로서의 궤도에 올랐다. 10년에 두 번밖에 열리지 않는 의회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세계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는 곧 부를 창출하고, 쌓고,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투자자들은 시진핑의 연설 내용과 어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자를 위한 5가지 주요 핵심사항
첫째, 경제 성장이 과거보다 더 둔화될 것이다. 시진핑은 중국이 급속한 성장으로부터 벗어나 국가 자급자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것은 분명히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대국으로서, 세계 경제 성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성장률이 감소하더라도 중국이 10년 안에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것은 인구 고령화와 같은 장애물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크게 좌우될 것이다.
둘째, 시진핑은 자국의 주요 초강대국인 미국에 대해 군사적, 정치적, 문화적, 경제적으로 궁극적인 글로벌 지배세력이 되기 위해 더욱 거세게 강경한 접근법을 취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모두 보안 인프라, 무역, 상업 및 경제 시스템, 기술의 개발과 규제, 그리고 국제 규범, 관행 및 가치를 통제하기 위해 싸우고 있다.
시진핑의 연설에서 반영되었듯이, 최근 몇 년간 세계 강대국으로서 두 나라는 서로의 적대감이 더 노골적이고, 더 공격적이 되었다. 그는 내수를 통한 성장을 촉진하는 이중 순환이라는 당의 정책을 강조했는데, 이는 곧 서방과의 분리에 대한 표징이다.
나이젤 그린은 "이 모든 것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새로운 냉전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냉전의 영향은 세계 양대 경제국의 경제적 상호의존성 때문에 첫번째 냉전보다 전 세계적으로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중국과 미국은 세계 경제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셋째, 시진핑은 투자자들에게 큰 걱정거리인 베이징의 코로나 제로 정책에 대해 두 배로 강조했다. 중국은 지배적인 경제일 뿐만 아니라 제조 강국이기도 하므로 투자자와 기업은 지속적인 제한이 경제 활동과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넷째, 중국은 석탄과 재생에너지를 함께 사용할 것이다. 시진핑은 녹색 에너지가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들어올때까지 중국은 화석 연료의 연소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섯째, 시진핑은 기술, 자립 및 국가 주도 이니셔티브 측면에서 서방과의 차이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기술은 여전히 핵심적인 중요성을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 투자자들은 그들의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포지셔닝 할지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시진핑의 의회 연설을 분석할 것이다. 즉 세계 경제와 수십억 명의 미래는 시진핑의 미래에 대한 비전에 의해 크게 좌우될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승자와 패자가 있을 것이다. 투자자들은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것이다. 어떤 자산군, 부문 및 지역이 이익을 얻을지 세부사항을 조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