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인실리코 메디슨, 사노피와 다중 표적 전략연구 협업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인실리코 메디슨, 사노피와 다중 표적 전략연구 협업
  • 유미자
  • 승인 2022.11.10 0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계약은 최대 6개 표적에 대한 최대 2,150만 달러 규모의 선지급금과 표적 지정 수수료,그리고 추가적인연구개발 및 판매 실적에 따른 단계별 한 자릿수 중반대부터 최대 두 자릿수 초반대까지의 로열티를 포함

[뉴욕] 임상 단계의 인공 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인실리코 메디슨(Insilico Medicine)이 사노피(Sanofi)와 다년간의 다중 표적 연구에 대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양측은 Insilico Medicine의 AI 플랫폼인 Pharma.AI를 이용해 최대 6개의 새로운 표적에 대한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할 예정이다.

사노피 중국 연구(China Research) 책임자 창춘 샤오(Changchun Xiao)는 "AI 기반의 신약 개발 분야의 선두주자인 인실리코 메디슨(Insilico Medicine)과 협력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력을통해중국에 위치한 사노피 R&D 센터인 Sanofi Institute for Biomedical Research (SIBR)의 신약후보물질 발굴 노력을 촉진하고자, 우리 연구 팀들의 코로케이션까지 활용하여 상호보완적으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사노피는 인실리코의 포괄적인 Pharma.AI 플랫폼을 이용하고, 다학제 신약 개발 과학자팀(고품질 주요 치료 화합물을 발굴하고 합성하며, 개발 후보 단계까지 발전시키는 담당 팀)에 대한 접근성을 얻고자, 선지급금과 표적 지정 수수료를 포함해 최대2천150만 달러를 인실리코 메디슨에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핵심 연구, 개발 및 판매 성과를 달성할 경우 추가로 12억 달러 이상의 금액을 지급하게 된다. 양측의 협력으로 개발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서는 한 자릿수 중반대부터 최대 두 자릿수 초반대에 달하는 로열티도 지급할 예정이다.

인실리코 메디슨의 CEO 겸 설립자 알렉스 자보론코브(Alex Zhavoronkov), 박사는 "AI 기반의 신약 개발 부문에서 명확한 전략을 세운 사노피와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이번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고의 AI 스타트업 중 하나인 자사의 역량을 즉시 확보하게 될 뿐만 아니라, 사노피의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풍부하게 만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실리코 메디슨의 공동 CEO 겸 최고과학책임자(Chief Scientific Officer) 펭 렌(Feng Ren), 박사는 "사노피와 협력하게 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노피의 강력한 약물 연구 및 개발 전문성과 자사의 강력한 AI 플랫폼을 이용하면, 미충족 의료 수요를 가진 질병을 치료할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양측이 협력해 첨단 AI 기술을 바탕으로 약물 연구개발 부문에서 중요한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