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 일원에 공급하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가 1순위 청약에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고 4일 밝혔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의 1순위 청약 접수결과, 1블록 총 461세대(특별공급 제외) 일반공급 물량에 총 1만3238명이 청약을 접수했으며, 2블록 총 491세대(특별공급 제외) 일반공급 물량에 총 1만3756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블록 28.7대 1, 2블록 28대 1이며, 단지 전체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28.3대 1이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2블록 전용면적 84㎡D에서 나왔다. 2블록 전용면적 84㎡D는 29세대(특별공급 제외) 일반공급 물량에 총 2,864명이 청약해 98.7대 1의 최고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또 1블록 전용면적 전용면적 84㎡D는 총 20세대(특별공급 제외) 일반공급 물량에 총 1918명이 청약, 95.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창원시에서도 향후 보기 드문 대단지(총 1965세대) 브랜드 아파트로 평가 받으면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분양 관계자는 “그동안 창원시는 재건축 및 군부대 이전부지 개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등을 통해 땅을 공급해 왔지만, 이 단지가 사실상 창원시 내 마지막 대단지 신규 공급으로 평가되면서 많은 수요자분들이 청약에 나선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창원시에 따르면, 구(舊) 창원시인 의창구는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이 전무하며 인접한 성산구의 경우 23곳의 재건축 정비사업(착공신고 3곳 포함)이 진행 중이다. 더욱이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만큼의 세대수가 조합원이 아닌 일반에 분양될 계획인 단지는 현재로선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단지에서 도보로 대형마트, 아울렛, 영화관, 병원 등을 오갈 수 있고 대기업 사업장(생산공장)이 들어선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는 입지여건을 갖춘 점이 1순위 청약 경쟁률 견인에 한 몫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분양 관계자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사화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총 1965세대 대단지의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라는 희소성과 우수한 상품성, 차별화된 입지여건, 2023년도 국토교통부업무보고를 통해 발표된 전매제한 1년(비수도권 공공택지 기준) 완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향후 정당 계약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02㎡, 2개 블록, 총 1965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세대수는 △1블록 전용면적 84㎡ 851세대, 102㎡ 116세대 등 총 967세대이며, △2블록 전용면적 84㎡ 854세대, 102㎡ 144세대 등 총 998세대로 구성돼 있다.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1월 10일 2블록 당첨자를, 11일에 1블록 당첨자를 발표한다. 1월 28일~2월 3일까지 7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예정일은 1블록 2026년 5월, 2블록 2026년 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