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실적' JB금융그룹, 지난해 당기순익 6,010억원 달성
’역대 최대 실적' JB금융그룹, 지난해 당기순익 6,010억원 달성
  • 김민지
  • 승인 2023.02.09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배지분 기준 당기순이익 전년대비 18.6% 증가, 지주사 출범 이후
역대 최대... ROE 13.9%, ROA 1.05%... 업종 최상위 수준 수익성 지속
JB금융지주는 2022년에 당기순이익(지배지분) 6,01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JB금융지주 사옥 전경/ JB금융지주 제공
JB금융지주는 2022년에 당기순이익(지배지분) 6,01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JB금융지주 사옥 전경/ JB금융지주 제공

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는 2022년 당기순이익(지배지분) 6,01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가이던스 대비 15.0% 초과 달성한 수준으로 전년대비 18.6% 증가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3.9% 및 ROA 1.05%를 기록하여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이자이익 증가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대비 6.5% 포인트 개선된 39.7%를 기록, 사상 최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지주측은 강조했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JB금융지주 제공​​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JB금융지주 제공​​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대비 1.09% 포인트 상승한 11.39%를 기록하며 향후 주주환원정책 강화 및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이와 함께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추진한 결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9%, 연체율은 0.58%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고물가,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시현했다는 평가다. 

전북은행은 전년대비 13.5% 증가한 2,076억원을, 광주은행은 전년대비 33.0% 증가한 2,58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그룹의 순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대비 4.7% 증가한 1,78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고, JB자산운용은 44억원, JB인베스트먼트는 3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대비 46.4% 증가한 297억원을 기록했다.  

취임 이후 매분기 그룹 실적발표 행사에 참석한 김기홍 회장은 “대내외 경제여건 및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올해에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역점을 두고 그룹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