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북미 최대 수소 세미나 참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
SK E&S, 북미 최대 수소 세미나 참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
  • 이준성
  • 승인 2023.02.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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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가 북미 수소산업 세미나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에 참가한 관계자 모습/ SK E&S 제공
SK E&S가 북미 수소산업 세미나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에 참가한 관계자 모습/ SK E&S 제공

SK E&S가 북미 최대 수소 산업 행사인 수소·연료전지 세미나(HFCS)에 참가해 한국 내 수소 가치사슬(밸류체인) 구축 계획을 소개하고 글로벌 수소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7∼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HFCS는 미 연료전지·수소에너지 협회(FCHEA)가 주관하고, 미 에너지부가 지원해 1976년부터 매년 열리는 북미 지역 최대 수소 산업 관련 행사다.

한국은 올해 최초로 '주빈국'으로 지정돼 전용 홍보관을 운영하고, 주빈국 대표 세션 등을 개최했다.

SK E&S는 한국 산업부와 미국 에너지부·상무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미 수소경제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글로벌 수소 기업과의 사업 협력 현황과 계획을 소개했다.

SK E&S는 미 수소산업 선도기업 플러그파워와 지난해 설립한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인천 지역에 기가팩토리를 건설, 연료전지와 전해조 등 수소 핵심 설비를 국내와 아시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의 청록수소 분야 선도기업 모놀리스 머테리얼즈와도 청록수소 생산 기술 연구 분야에서 협력 중이다.

SK E&S는 미 정부 측에 블루수소와 청록수소 등 저탄소수소 분야 지원 정책에 대해 질의하고 전해조,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연료전지 등 다양한 수소 기술 분야에서 미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를 위한 지지도 요청했다고 전했다.

SK E&S는 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2단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 지역에 연산 최대 3만t(톤) 규모 액화수소플랜트를 건설, 올해 말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남 보령 지역에 연산 25만t 규모 블루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한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를 블루수소 생산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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