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신임 사외이사에 김성용·여정성·조화준 추천
KB금융, 신임 사외이사에 김성용·여정성·조화준 추천
  • 김민지
  • 승인 2023.02.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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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은 지난 21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신임 사외이사 3명,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김성용 여정성 조화준 후보/ KB금융 제공
KB금융은 지난 21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신임 사외이사 3명,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김성용 여정성 조화준 후보/ KB금융 제공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1일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김성용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여정성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조화준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상근감사를 추천했다고 22일 밝혔다.

김경호, 권선주, 오규택 등 총 3명의 기존 사외이사는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추천된 후보들은 다음달 24일 2023년 정기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K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된다. 신임 후보인 여정성, 조화준 후보와 중임 후보인 권선주 후보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되면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다. 

사외이사 7명 중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28.6%에서 42.8%로 높아지게 된다. 이는 EU(유럽연합)가 2026년 6월부터 의무화한 사외이사 여성 비율 40%보다 높은 수준이다.  

김성용 후보는 변호사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임 중인 법률 전문가다. 여정성 후보는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며, 한국소비자학회장,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장 등을 역임한 소비자학 권위자다. 

조화준 후보는 KTF CFO, KT 자금담당·IR 상무, BC카드 CFO(전무), KT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금융, 재무 분야의 전문가이자 이론과 실무에 정통한 회계 권위자다. 또 KT그룹 최초의 여성 사장으로 기업 경영 능력까지 인정받았다.

신임 후보 3명은 사외이사로만 구성되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사추위의 엄격한 사외이사후보추천 프로세스를 거쳐 추천됐다. 2015년에 선도적으로 도입한 이 제도는 3단계로 진행되며, 단계별 수행 주체가 철저하게 분리돼 운영되고, 후보 추천 과정 전반에 걸쳐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각 단계를 살펴보면, 우선 상시적으로 주주와 외부 Search Firm으로부터 후보를 추천 받아 후보군을 구성하고, 다음으로 외부 인선자문위원의 평가·평판조회 등을 통해 Short List를 압축한 후 마지막으로 사추위의 자격검증과 사추위원의 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후보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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