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 워털루대학과 전국 AI 강소특구 지원
KERI, 워털루대학과 전국 AI 강소특구 지원
  • 정연수 특파원/북미
  • 승인 2023.04.30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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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2번째부터) 워털루대 권혁주 교수, 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 원장,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강병삼 이사장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와 손잡고 특구 내 인공지능(AI) 지원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워털루대학교와 공동으로 빅데이터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제조업 분야 기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핵심 부품 고장 상태 진단", "지능형 조립", "효과적인 공구 관리 및 제품별 최적 맞춤 가공" 등의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수혜 기업의 업무 효율성 향상, 근무 환경 개선, 제품 품질 및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를 가져왔다.

이번 협약식은 창원 강소특구의 제조 AI기술을 전국 특구 내 다른 기업에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공정-제조 분야에서 AI 기술 활용에 관심 있는 기업을 발굴해 기술 지원과 검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14개 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과 산업계, 국내외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제조기반 AI 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관련 분야 유망기업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노하우를 확산할 계획이다.

KERI 김남균 원장은 “전국 강소특구에 있는 많은 기업들이 창원의 모범 사례처럼 선진 맞춤형 제조 AI 실증지원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강소특구 내 기업의 AI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한국과 캐나다 양국 혁신 주체 간 생태계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E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2019년 지정된 창원 강소특구는 총 사업비 147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과 관련한기술 발굴, 기술이전 사업화, 중소 기술창업기업의 특화 성장 등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기술이전 실적 58건(51.8억 원), 연구소기업 설립 23개사, 특화분야 창업기업 설립 34개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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