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AI 기반 챗봇인 '버드'의 언어 기능을 영어에 이어 한국어와 일본어로 확장했다. 이번 조치는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기술을 개선하려는 구글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어와 일본어는 영어와 어순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요소를 검토하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한것으로 이해된다.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CEO는 최근 구글이 AI 개발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 언급했다. 피차이는 구글이 그동안 생성 AI의 근본적인 돌파구인 변압기 모델에서 선구적인 작업을 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구글의 입장을 옹호했다. 그는 개발의 초기 단계가 반드시 기술의 미래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며 구글의 미래 혁신을 주도할 팀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피차이는 또한 향후 25년 동안 모든 사람에게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포괄적이고 접근 가능한 AI를 만드는 구글의 비전을 설명했다. 즉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정보와 지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AI 연구에 매진하는 구글의 동기이며 이 목표가 구글의 오랜 열망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날, 구글과 삼성전자는 파트너십 회의에서 확장 현실(XR) 및 기타 분야에 걸친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대해 논의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AI 플랫폼의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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