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아웃백·슈퍼두퍼 코엑스 스타필드점 동반 출점
bhc그룹, 아웃백·슈퍼두퍼 코엑스 스타필드점 동반 출점
  • 김민지
  • 승인 2023.06.0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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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아웃백과 슈퍼두퍼 동반 오픈식에 참가한 bhc그룹 박현종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임금옥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관계자들과 함께 커팅식을 실시하고 있다/ bhc 제공
9일 아웃백과 슈퍼두퍼 동반 오픈식에 참가한 bhc그룹 박현종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임금옥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관계자들과 함께 커팅식을 실시하고 있다/ bhc 제공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와 슈퍼두퍼의 동반 출점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에 나섰다.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와 샌프란시스코 대표 수제버거 슈퍼두퍼가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동반 출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동반 출점은 대한민국 외식산업의 대표 기업인 bhc그룹이 보유한 브랜드 간의 협업(컬래버레이션)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본격 오픈에 앞서 bhc그룹 박현종 회장과 임금옥 대표를 비롯한 그룹 관계자들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오픈 행사를 실시하며 동반 출점을 알렸다. 

아웃백은 1997년 한국에 첫 선을 보인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지난 2021년 11월 bhc그룹에 인수된 후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통해 업계 1위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프리미엄 쥬이시 버거라는 브랜드 슬로건 하에 지난해 11월 본격 론칭한 슈퍼두퍼는 대한민국 미식 트렌드를 주도하며 버거 업계의 신흥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동반 출점은 아웃백의 94번째 레스토랑 매장이자 슈퍼두퍼의 한국 및 글로벌 3호점이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복합 쇼핑몰 코엑스에 입점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아웃백의 리로케이션 전략에 입각해 출점한 ‘아웃백 코엑스 스타필드점’은 디자인 특화 매장이다. 기존 아웃백 매장과는 차별화된 분위기를 선사하며 총 202평(좌석수 166석) 규모의 대형 규모로 가상의 인물을 설정한 페르소나 마케팅에 입각해 디자인된 것이 특징. 

아웃백 코엑스 스타필드점은 호주의 전통 가문 출신이자 오랜 역사를 지닌 와이너리를 경영하고 있는 40대 중반의 데이비드 스미스라는 페르소나를 설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매장을 5개의 공간으로 구분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각 공간마다 호스트의 취향을 담긴 독특한 디자인으로 꾸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국내와 글로벌의 세 번째 매장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쥬이시 버거 ‘슈퍼두퍼 코엑스 스타필드점’은 최초로 복합몰에 입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코엑스몰은 오피스와 쇼핑몰이 밀집해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이다. 무엇보다 삼성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코엑스 스타필드는 2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상징적인 복합 쇼핑몰로, 높은 접근성과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은 물론, 혼합 상권이라는 이점을 통한 고정 고객 확보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슈퍼두퍼 코엑스 스타필드점은 총 75평(좌석수 80석) 규모의 매장으로 슈퍼두퍼의 시그니처인 오렌지 컬러가 입구와 매장 중앙에 배치돼 수많은 매장이 줄지어 있는 코엑스 내에서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모던한 메탈, 우드 소재를 적절히 믹스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뿐만아니라 오감을 자극하는 미식의 공간답게 버거를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들로 눈길을, 오직 슈퍼두퍼만을 위해 제작된 매장 배경음악(BGM)의 경쾌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bhc그룹 박현종 회장은 ”독보적인 정체성을 지난 두 개의 브랜드가 대한민국 대표 복합 쇼핑몰 입점을 통한 고객 접점 극대화를 이룬 점에서 기대가 크다“라며 ”서로 다른 듯 닮은 두 개의 브랜드에 그룹 내 역량을 집중시켜 시너지를 이루고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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