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건설폐기물 재사용 업무협약 체결
인천공항공사, 건설폐기물 재사용 업무협약 체결
  • 이준성
  • 승인 2023.06.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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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지역 건설폐기물 중간처분업체 5개社 간 ‘폐아스콘 재활용 처리에 관한 협약식’에서 인천공항공사 주견 건설사업단장 및 5개사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지역 건설폐기물 중간처분업체 5개社 간 ‘폐아스콘 재활용 처리에 관한 협약식’에서 인천공항공사 주견 건설사업단장 및 5개사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사 회의실에서 건설폐기물 재활용업체 5개사와 ‘폐아스콘 재활용 처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사 건설사업단장, 토목처장, AS토목팀장 및 각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천공항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건설 폐기물인 폐아스팔트콘크리트의 경우 기존에는 별도의 용역을 통해 매립 또는 소각 처리해왔으나,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폐아스콘을 재생아스콘으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4단계 건설사업의 일환인 ‘제2활주로 재포장 및 고속탈출유도로 시설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아스콘을 재활용업체에 운반 및 제공해주는 역할을 담당하며, 재활용업체는 폐아스콘을 재생아스콘으로 재가공해 재생아스콘을 필요로 하는 기타 건설 현장에 제공하게 된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활용업체가 폐아스콘을 무상으로 처리하게 됨에 따라 기존 폐아스콘 처리 비용 등 약 17억 원의 사업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매립 또는 소각하던 폐아스콘을 재생아스콘으로 가공해 재사용하게 됨으로써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던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견 인천공항공사 건설사업단장은 “국내 최대 규모 건설사업인 4단계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 중인 만큼, 앞으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을 적극 확대함으로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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