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베트남서 '유스 태권도 챔피언십' 개최
CJ그룹, 베트남서 '유스 태권도 챔피언십' 개최
  • 김민지
  • 승인 2023.07.0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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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부 쑤언 타잉 베트남 체육총국 엘리트1팀 부팀장, 레 티 황 엔 베트남 체육총국 부국장, 김유상 CJ 스포츠마케팅 담당 상무/ CJ 제공
사진 왼쪽부터 부 쑤언 타잉 베트남 체육총국 엘리트1팀 부팀장, 레 티 황 엔 베트남 체육총국 부국장, 김유상 CJ 스포츠마케팅 담당 상무/ CJ 제공

CJ그룹은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딩 실내 경기장에서 ‘2023 CJ 유스 내셔널 택권도 챔피언십(YOUTH NATIONAL TAEKWONDO CHAMPIONSHIP)’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베트남의 태권도 전국 대회 중 유일하게 해외 기업이 대회 타이틀 후원을 하는 대회이다.

지난 2012년부터 약 10년 동안 베트남 태권도를 후원해온 CJ그룹은 2019년 라오카이에서의 개최를 시작으로, 지난해 호치민에서 개최된 2회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는 하노이에서 개최한다. 올해 열리는 대회에는 베트남 47개의 성에서 모인 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 대회는 베트남의 OTT 서비스인 FTP Play3에서 전 대회를 생중계할 예정으로, 베트남 내에서 CJ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CJ그룹은 지난 5일 하노이 체육총국에서 미디어데이를 열어 본격적인 대회 개막을 알렸다. 본 대회는 오는 9일 대회 개막식과 축하 공연 및 축사로 시작된다. 대회 방식은 겨루기, 품새 일반, 품새 자유형으로 진행된다.

대회 현장에서는 대회 기간 동안 베트남에 진출한 CJ의 각 계열사와 글로벌 전략 브랜드 비비고, 미트마스터, 뚜레쥬르, CGV의 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를 통한 홍보 활동에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CJ그룹은 베트남 태권도를 10년 넘게 후원하면서 베트남이 태권도 강국으로 자리 잡는데 기여했다. 태권도 전국 대회 후원 이전에 한국의 유명 감독을 베트남에 파견했고,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국내외 전지훈련 및 해외 대회 참가 지원을 통해 베트남 태권도 국가대표팀의 전반적인 기량 발전을 촉진해왔다.

CJ는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인 태권도를 통해 K-콘텐츠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는 기존의 K-팝과 K-드라마를 통해 널리 퍼지고 있는 한국 문화에 K-스포츠와 K-푸드 등을 더해 종합적인 K-콘텐츠를 통해 베트남과 한 걸음 더 다가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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