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지난 22일 장애 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와 함께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로 ‘청소년 힐링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나들이에는 효성과 푸르메재단의 교육비, 심리치료비 등 지원을 받는 비장애 형제자매와 재활치료 지원금을 받는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 등 청소년 총 13명이 참여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들은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아쿠아리움을 관람하는 등 함께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여름 방학을 맞아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게 돼 즐거웠다”며 “이번 나들이를 통해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아동을 위한 의료 재활 지원 기금을 후원해 왔으며, 올해도 1억 5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의 교육과 심리 치료 지원 비용, 연말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9월에는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 아동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2박 3일 여행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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