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일 폭염으로 인한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천공항 4단계 건설 현장에서 특별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인천공항 이학재 사장과 경영진은 인천공항 4단계 건설 현장을 찾아 폭염 대비 주요시설 운영현황과 열사병 3대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한, 폭염 대비 응급키트와 폭염 예방 용품 등 물품을 전달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인천공항은 폭염 대비 단계별 대응 대책을 수립, 온열질환 예방요령을 건설 현장에 전파하고 대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이행점검 및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 사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다”며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열사병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약 4조8천억원을 투입, 제2여객터미널 확장과 제4활주로 신설 등을 추진하는 인프라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지난 7월 말 기준 77.64%로 예정 공정률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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