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HDC현대산업개발과 시공하는 부산 남구 대연동의 '대연 디아이엘'이 지난 19일 완판됐다.
대연 디아이엘은 지난 2~8일 정당계약 기가늘 거쳐 빠른 속도로 계약이 이뤄졌고 계약 18일 만인 19일 완판됐다. 청약에서 평균 1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된 데 이어 조기 완판까지 성공했다.
양 사는 대연 디아이엘이 4488가구에 달하는 대단지임에도 빠르게 계약이 마감된 데에는 뛰어난 입지와 우수한 상품설계가 한몫했다고 자평했다. 이 단지는 부산 2호선 못골역 초역세권을 비롯해 부산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입지를 자랑하며 스카이라운지와 실내 수영장 등의 커뮤니티 시설, 세대 내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시스템 등 주변 단지와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총 4488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만큼 분양 완료까지 수개월 이상 걸릴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으나 입지와 설계 등 모든 며네서 완성도가 높은 단지인 만큼 빠르게 계약을 마감했다"며 "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곳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이달 초 분양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가 1순위 평균 242.3대 1로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이로써 청량리에서의 흥행을 부산까지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저작권자 © Korea IT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