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동관 부회장, 폴란드 대통령 만나 첨단 잠수함 기술력 소개
한화 김동관 부회장, 폴란드 대통령 만나 첨단 잠수함 기술력 소개
  • 이준성
  • 승인 2023.09.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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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동관 부회장(사진 왼쪽)이 현지시간 5일 오후 MSPO,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에게 한화의 첨단 기술력을 설명하고 있다/ 한화 제공
한화 김동관 부회장(사진 왼쪽)이 현지시간 5일 오후 MSPO,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에게 한화의 첨단 기술력을 설명하고 있다/ 한화 제공

한화 김동관 부회장은 현지시간 5일 오후 MSPO,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서 한화 전시장을 찾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났다. 한화는 김 부회장이 두다 대통령에게 육·해·공을 아우르는 한화의 첨단 기술력과 폴란드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 등을 설명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김 부회장은 한화오션의 3000t급 잠수함인 ‘장보고-III 배치(Batch)-II’ 우수한 잠항 능력과 다목적 수직 발사관 등의 기술력을 강조했다. 

'장보고-III 배치(Batch)-II' 잠수함은 공기불요추진장치(AIP)와 리튬이온배터리를 적용해 기존 납축전지 때보다 잠항 시간은 3배 늘린 하이브리드 디젤 잠수함이다. 잠수함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공동개발한 리튬이온 배터리와 한화시스템의 전투체계가 탑재되어 있어 한화 계열사간 시너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폴란드는 현재 3000t급 잠수함 3~4척을 신규 도입하는 오르카(Orka)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김 부회장과 두다 대통령은 한화와 폴란드 방산업체간의 합작 제품 등 기술 지원 방안과 현지 조선소 활용 등의 협력 체계 구축, MRO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회장은 "한화의 육해공 방산 토탈 솔루션이 양국의 우호 증진과 기술 협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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