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밴쿠버총영사관은 오는 2024년 4월 10일로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10월 13일(현지시간) 재외선거관리위원회(재외선관위)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밴쿠버총영사관재외선관위는 첫 회의를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밴쿠버총영사관 관할구역 내에서 김학유 위원장을 선출하고 재외선거 관리를 위한 활동을 공식화했다.
재외선관위는 재외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도모하기 위하여 「공직선거법」에 따라 설치된 기구이다. 재외투표소의 운영 등 투표관리, 선거범죄 예방 및 단속, 재외투표관리관이 수행하는 선거관리사무의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위원회는 2024년 5월 10일까지 운영된다.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는 재외투표관리관으로서 최초 위원회를 소집하고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회의에 앞선 모두 발언에서 내년으로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재외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밴쿠버총영사관재외선관위는 국내 선거와는 달리 재외선거에서는 투표하려면 반드시 사전에 국외부재자나 재외선거인으로 신고•신청 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재외투표기간은 2024. 3. 27.부터 4. 1.까지 6일간 실시되며, 선거일은 2024. 4. 10.이다. 국외부재자신고는 2023년 11. 12.부터 2024. 2. 10.까지(90일간) 신청할 수 있으며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은 현재부터 2024. 2. 10.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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