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3분기 누적 순익 4934억… 분기 사상 최대 시현
JB금융, 3분기 누적 순익 4934억… 분기 사상 최대 시현
  • 김민지
  • 승인 2023.10.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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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사옥 전경/ JB금융지주 제공
JB금융지주 사옥 전경/ JB금융지주 제공

JB금융지주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167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49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고물가 지속,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여건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은 핵심 계열사인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의 원화대출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반등에 기인했다. 은행 합산 NIM은 전분기 대비 5bp 상승한 2.84%을 기록했으며, 원화대출금은 39조6878억원으로 전 분기 38조7520억원 대비 2.4% 늘었다.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같은 2306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지난해 4487억원 대비 8.5% 증가한 4868억원, 비이자이익은 전년 174억원 대비 149.6% 증가한 434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7%, 총자산이익률(ROA)은 1.11%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35.8%를 기록했다. 사상 최저 수준이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02%포인트 상승한 12.4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JB금융은 개선된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계열사별로는 광주은행의 올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9% 감소한 734억원을 기록했다. 총 영업이익은 증가했으나 충당금 전입액이 전년 동기 133억원에서 567억원으로 3배 증가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전북은행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5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2% 증가한 376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761억원을 기록했다. 

비은행 계열사중 JB우리캐피탈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469억원을 시현했다. JB자산운용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6% 감소한 11억원을 기록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0% 증가한 113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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