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에이슬립과 숙면기술 협업 위한 MOU 체결
경동나비엔, 에이슬립과 숙면기술 협업 위한 MOU 체결
  • 이준성
  • 승인 2023.11.01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31일에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사진 오른쪽)이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동나비엔 제공
지난 31일에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사진 오른쪽)이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동나비엔 제공

경동나비엔이 인공지능(AI) 수면 분석 플랫폼 기업 에이슬립(Asle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숙면기술 확보에 나선다. 

경동나비엔과 업무 협약을 맺은 에이슬립은 수면 패턴 측정 애플리케이션(앱) ‘슬립루틴’의 개발사로, 스마트폰에 내장된 마이크로 수면 중 호흡음을 측정해 수면의 질을 분석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용자는 렘수면, 일반 수면, 깊은 수면 등 단계별 수면 패턴과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등의 호흡안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I가 수면 패턴을 분석해 사용자가 가장 개운하게 일어나는 시간에 깨워주는 ‘스마트알람’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동나비엔 역시 숙면기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KAIST, 서울대학교병원 등 유수의 대학 및 병원과 최적의 숙면온도 구현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제품에 적용했다. 대표적인 기술은 ‘나비엔 숙면매트’의 ‘수면모드’로, 수면 중 사용자의 체온 변화 패턴에 맞게 매트의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또한, 나비엔 숙면매트는 0.5도 단위로 정밀하게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체질에 맞는 최적의 ‘숙면온도’를 선사한다. 포근한 온열감을 원하는 사람은 ‘숙면매트 온수’를, 편리한 매트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숙면매트 카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소재를 다양화한 것 또한 특징이다. 

경동나비엔은 이외에도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며 ‘숙면’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2020년 공식 홈페이지 ‘나비엔하우스’에 숙면 솔루션 플랫폼 「단꿈상점」을 오픈해 숙면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수면에 대한 고민을 올리면 전문가의 솔루션을 들을 수 있는 ‘단꿈상담소’, 단꿈상담소에 댓글을 남기면 적립되는 단꿈 포인트로 숙면 꿀잠템을 교환할 수 있는 ‘꿀잠만물상’, 단꿈 타로점과 숙면 MBTI 테스트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단꿈놀이터’를 통해 숙면 고민을 유쾌하게 해결할 수 있다.

한편, 두 기업은 이번 MOU를 통해 ‘나비엔 숙면매트’에 적용할 새로운 숙면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최적의 숙면온도를 제공하는 경동나비엔의 온도제어 기술력과 에이슬립의 수면 패턴 분석 기술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수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것. 숙면기술을 보유한 양사 간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슬립테크 시장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숙면기술을 선도하는 경동나비엔과 에이슬립이 국내 수면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첫 발을 내디뎠다”며 “양사는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 계획”이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