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시진핑 정상회담, 관계 해빙 신호, 세계 시장 신뢰 고취
바이든-시진핑 정상회담, 관계 해빙 신호, 세계 시장 신뢰 고취
  • 연철웅 기자
  • 승인 2023.11.16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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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만남은 전 세계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것인가?. 시장 전문가들은 시 주석이 6년 만에 미국을 방문한 것은 양국 간 긴장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양자회담 동안, 시진핑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군사간의 접촉을 포함하여 정상적인 의사소통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2017년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의 그의 회담 이후 최초인 이 방문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1개 회원국의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APEC) 연례 정상회담에 앞서 이루어졌다. 이것은 무역과 인권에서 팬데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고조되는 긴장 속에서 수개월 간의 높은 논의 이후 1년 만에 정상들 간의 첫 대면 회담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출발 전 양국 관계 개선 목표를 강조하며 "우리는 중국으로부터 분리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려는 것은 관계를 더 좋게 바꾸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회담에 대한 그의 열망은 위기 동안 정상적인 의사소통 과정으로 돌아가는 것을 포함한다.

특히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에 신중을 기하는 중국은 대만의 자치권과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과 같은 문제에 대해 "레드라인"을 정기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양국 정상은 구체적인 결과를 논의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이번 목표는 상호 경쟁을 관리하고, 분쟁이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고, 개방적인 의사소통 채널을 유지하는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실질적이라기 보다는 상징적인 것으로 보고있다. 외교 관계를 개선하고, 오해를 불식시키고, 서프라이즈를 피하는 것은 시장 안정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한다. 재무설계 자문기업 드비어 그룹의 나이젤 그린 최고경영자는 "최근 몇 년간 특징인 미·중 간 무역 긴장은 종종 시장 변동과 불확실성 증대를 초래했다"고 지적한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민감한 투자자들은 무역분쟁과 정치적 긴장에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경향이 있지만 관계가 개선되면 이러한 리스크를 완화하고 보다 예측 가능한 시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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