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우크라이나 인프라 재건사업 협력 확대
현대건설, 우크라이나 인프라 재건사업 협력 확대
  • 이준성
  • 승인 2023.11.16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리스필 공항 확장, 전후 송변전 재건 등 신규 MOU 체결
최영 현대건설 뉴에너지사업부 전무(사진 왼쪽)와 게르만 갈루쎈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사진 가운데), 볼러디미르 쿠드리트스키 우크라이나 전력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최영 현대건설 뉴에너지사업부 전무(사진 왼쪽)와 게르만 갈루쎈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사진 가운데), 볼러디미르 쿠드리트스키 우크라이나 전력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지난 14일과 15일(현지시간) 이틀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에너지 재건 국제박람회인 ‘리빌드 우크라이나(Rebuild Ukraine Powered by Energy)’에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프로젝트 진출방안을 협의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우크라이나 26개 지방 정부와 영국·프랑스·미국·독일 등 약 30개 국가, 500여 개 정부 기관, 민간단체 및 건설·제조 기업들이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홍보부스를 운영해 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알렸다.
   
현대건설은 박람회 기간 중 우크라이나 전력공사(Ukrenergo)와 송변전 신설 및 보수공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14일에 진행된 협약식에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게르만 갈루쎈코(German Galushchenko) 장관, 우크라이나 전력공사 볼러디미르 쿠드리트스키(Volodymyr Kudrytskyi) 사장, 현대건설 뉴에너지사업부 최영 전무 등이 참석했다. 향후 우크라이나 전력공사가 추진하는 약 1조원 규모의 송변전 사업 참여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가운데 핵심 인프라 중 하나인 송변전 사업은 우크라이나 주요 산업시설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제반시설로, 향후 추진될 발전사업과도 연관성이 높아 우크라이나 및 동유럽 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리스필공항 인프라 확장사업’은 우크라이나 수도 최대 관문공항인 키이우 국제공항의 터미널 및 활주로를 재건·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주최로 현대건설이 보리스필 공항공사와 체결한 MOU의 일환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 전후 재건과 경제발전을 견인해온 대표 건설기업으로서 그간의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발휘해 우크라이나 국민의 일상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