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총영사관, 차세대 한인 변호사 네트워킹의 밤 행사 개최
밴쿠버총영사관, 차세대 한인 변호사 네트워킹의 밤 행사 개최
  • 정연수 특파원
  • 승인 2023.12.01 0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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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종호 총영사가 29일 「차세대 한인 변호사 네트워킹의 밤」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밴쿠버] 주밴쿠버총영사관은「차세대 한인 변호사 네트워킹의 밤」행사를 지난 11월 29일(현지시간) 저녁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패러독스 호텔에서 차세대 한인 변호사등 약 9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를 비롯하여 밴쿠버 지역의 차세대 한인 변호사들과 로스쿨 학생, C3, OKTA, 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협회 등 다양한 단체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캐나다 한인 사회에서 최초로 판사에 임명된 그레이스 최 前 브리티시콜럼비아(BC)주 고등법원 판사가 강연을 펼쳤다.

밴쿠버총영사관 주최「차세대 한인 변호사 네트워킹의 밤」행사가 29일 다운타운에 위치한 패러독스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견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과거 캐나다 서부에 정착한 한인 1세대들 중에서도 故김종만 변호사가 한인 변호사 1호로서 큰 업적을 이루었음을 상기했다. 현재 2, 3세대로 성장한 한인 변호사들에게 동포들의 목소리를 주류 사회에 더욱 확고히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견총영사는 이번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한인 변호사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향후 밴쿠버 한인 변호사협회를 창립하여 동포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을 희망했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향후에도 여러 분야의 차세대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를 주최하여 의미 있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차세대 단체들이 자체적으로 권익을 강화하며 동포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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