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인공지능(AI) 피부진단 시스템 연구 발표
아모레퍼시픽, 인공지능(AI) 피부진단 시스템 연구 발표
  • 김민지
  • 승인 2023.12.14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네즈 뷰티 큐레이터 서비스 화면/ 아모레퍼시픽 제공
라네즈 뷰티 큐레이터 서비스 화면/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이 14일 인공지능(AI) 기반 피부 진단 시스템, ‘닥터 아모레(Dr.AMORE®)’의 개발 과정과 성능, 활용 가능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관련 논문은 12일, SCI급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Cosmetic Science(국제 화장품 과학 저널)'에 실렸다.

아모레퍼시픽 ‘닥터 아모레(Dr.AMORE®)’는 한국 여성들의 피부 이미지를 바탕으로, 피부 임상 전문가의 평가를 딥러닝해 만든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시스템이다. 주름, 색소 침착, 모공, 적색 반점 등 주요 피부 고민을 사진만으로 바로 진단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닥터 아모레’를 활용한 분석 결과는 피부 임상 전문가들의 육안 평가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관련 연구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인공지능 진단 시스템으로 정밀한 피부 진단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닥터 아모레’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한국 여성들의 피부 노화 관련 경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10대~60대 한국 여성 120명의 얼굴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노화에 따라 피부 특징이 가장 크게 변하는 시기는 20대에서 30대 사이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피부 주름과 색소 침착이 20대에서 30대 사이에 큰 변화를 겪는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피부 모공의 경우 10대에서 20대 사이에 크게 증가하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모레퍼시픽은 '닥터 아모레' 피부 진단 시스템 기술을 라네즈 브랜드의 피부 진단 서비스인 '라네즈 뷰티 큐레이터' 등에 적용해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향후 더 정확하고 개인화된 피부 진단을 통한 고객 접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 서병휘 CTO는 "인공지능 기반 피부 이미지 진단 시스템은 사진만으로 임상 전문가의 판단을 기반으로 한 피부 상태 진단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는 상세한 피부 특성을 정량적·시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노화 등 빅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피부 연구 분야에 새롭고 유용한 접근 방식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