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자립준비청년과 협업한 '핸드크림' 2000세트 기부
한국콜마, 자립준비청년과 협업한 '핸드크림' 2000세트 기부
  • 김민지
  • 승인 2023.12.15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콜마는 자립준비청년과 함께 개발한 ‘비또 핸드크림’ 2,000세트를 사회적기업인 소이프스튜디오에 기부했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첫번째 줄 왼쪽에서 네번째)가 고대현 소이프스튜디오 대표 등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콜마 제공
한국콜마는 자립준비청년과 함께 개발한 ‘비또 핸드크림’ 2,000세트를 사회적기업인 소이프스튜디오에 기부했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첫번째 줄 왼쪽에서 네번째)가 고대현 소이프스튜디오 대표 등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콜마 제공

한국콜마가 자립준비청년과 아름다운 협업을 통해 개발 및 제조한 화장품 2,000세트 전량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도록 지원하고 있는 한국콜마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한국콜마는 자립준비청년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사회공헌 상품 ‘비또 핸드크림’을 사회적기업인 소이프스튜디오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 이후 아동양육시설에서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청소년들이다.

이번에 기부한 ‘비또 핸드크림’은 향이 오래 지속되는 퍼퓸 핸드크림이다. 이 제품은 자립준비청년이 직접 디자인했다. 지난 6월부터 한국콜마의 후원으로 디자인아카데미를 이수한 비또(닉네임)라는 청년이 제품 기획과 패키지 디자인에 약 6개월간 참여했다. 한국콜마가 전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종이튜브가 적용된 친환경 제품이다.

‘비또 핸드크림’은 기부 포털사이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13일부터 40일간 판매된다. 해피빈 펀딩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제품에 대해 사용자들이 후원하거나 구매하는 서비스다. 향후 수익금 전액은 사회적기업 운영과 디자인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시작한 선의가 화장품 개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실천하며 ESG 경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콜마는 지난해부터 청년들의 사회적 자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및 생활비 등을 후원하고 있다.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에게는 화장품 패키지 디자인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