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초불확실성의 시대, 기회 만들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초불확실성의 시대, 기회 만들자"
  • 김민지
  • 승인 2024.01.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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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그룹 제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그룹 제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일 2024년 신년사에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는 압도적 우위의 핵심 역량을 가진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며 “고객에게 차별화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사업 구조도 과감히 개편해달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사업 혁신을 강조하면서 “롯데는 그동안 그룹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이루어 왔으며 이미 확보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 수용성을 높이고 ‘생성형 인공지능’을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기술 투자를 강화해달라”며 “‘인공지능 전환’을 한발 앞서 준비한다면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창의적이고 실행력이 강한 조직문화 구축도 주문했다. 신 회장은 “위기 돌파를 위해서는 조직문화가 혁신을 지원하고 새로운 시도를 독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한다”며 “조직 내 실패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실패를 성공의 과정으로 인식하는 문화를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관련해 “우리 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ESG 전략을 수립하고 수립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겨달라”며 진정성 있는 ESG 실천을 강조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올해 경영 환경이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관점에 따라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동빈 회장은 “현실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창조적 파괴를 통해 끊임없이 혁신한다면 올해도 풍성한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며 “시대의 불확실성을 두려워하지 말고 가능성이란 용기를 따라가 주길 바라며 올해에도 성장을 위해 시도하고 두드린다면 기회의 창은 반드시 열릴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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