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다보스서 공급망 문제 해결방안 제시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다보스서 공급망 문제 해결방안 제시
  • 이준성
  • 승인 2024.01.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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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효성그룹 제공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효성그룹 제공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각국 정부 관계자, 글로벌 리더 등과 소통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건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06년부터 다보스포럼에 참석하고 있는 조 부회장은 17일(현지시각) 오후 한덕수 총리와 함께하는 기업인과의 대화 세션에 참석해 "공급망 문제는 전 세계 지정학적 상황과 맞물려 연초부터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조 부회장은 효성이 생산하는 탄소섬유를 예로 들며 "소재 생산과 수출을 담당하는 기업으로서 공급망 리스크에 대해 공급망 다변화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공급망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공동 대응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조 부회장은 또 여러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글로벌 기업 CEO 800명 이상이 참석한 이번 포럼을 통해 효성을 알리고 신사업 기회를 찾기 위한 행보다.

한편, 조 부회장은 2007년 다보스포럼 '차세대 글로벌 리더(YGL)'로 선정된 바 있다. 2010년에는 주요 20개국(G20)의 '영 글로벌 리더' 조직인 'YGL G20 이니셔티브'에 유일한 한국인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기업산업자문위원회(BIAC) 이사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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