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설 명절을 맞아 1억3000만원을 기부하는 한편,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전국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간편 보양식세트(설렁탕 등 상온 즉석식)·떡국세트 등을 지원하고, 복지시설 위문활동 및 명절선물 포장·배달 등 봉사활동도 병행했다. 해당 물품은 중소기업 우수제품으로 중기제품 판로 지원의 의미를 더했으며, 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면서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도로공사는 혈액 수급 위기상황에 대비해 2월 한 달간 집중 헌혈기간을 운영하는 등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3200여 명의 직원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직원 참여 등으로 모인 헌혈증 5000장과 치료비 5000만원을 소아암 등 난치병 어린이 치료를 위해 기부한 바 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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