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 국내∙외 장학생 453명에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 지원
종근당고촌재단, 국내∙외 장학생 453명에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 지원
  • 김민지
  • 승인 2024.02.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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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모습/ 종근당 제공
23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모습/ 종근당 제공

종근당고촌재단이 국내·외 장학생 453명에게 장학금과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재단은 올해 신규로 선발된 113명을 포함한 장학생 453명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과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우선 선발된 장학생 중 지방 출신 대학생 245명(1호관 20명, 2호관 17명, 3호관 80명, 4호관 128명)에게는 무상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 문제를 겪는 지방 출신 대학생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첫 주거지원시설이다. 지방 출신 대학생에게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 비용 없이 무상으로 주거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 사회 청년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보자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 제안으로 마련됐다. 대학 밀집 지역인 서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 영등포구 영등포동(4호관)에서 운영 중이다.

장학생 208명에게는 학자금·생활비 12억원을 지원한다. 학자금 장학생 138명(국내 64명, 해외 46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고,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졸업 때까지 매달 생활비 5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는 인재가 없어야 한다는 일념하에 평생을 육영사업에 헌신하신 故 고촌 이종근 회장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 왔다”며 “우리 사회 청년이 현실적인 고민에서 벗어나 학업에만 집중하도록 무상지원 기숙사와 생활장학금과 같은 실질적인 대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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