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29일까지 대국민 소통 채널인 '한국도로공사 국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참여단은 2월 말까지 도로공사 시설 및 서비스 개선 의견을 제안하고, 온·오프라인 미션 수행, SNS 홍보 등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의 실질적 주체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도로공사 업무와 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대학생, 화물차 운전자, 전문가 등 50명 이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국민참여단으로 선발되면 수료증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가장 우수한 실적을 보여준 국민참여단에게 사장 표창과 포상비를 지급한다. 지난해에는 국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총 134건의 개선 아이디어를 수렴했다. 이중 10건은 실제 업무에 반영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서비스의 최종 수요자인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개선 의견을 반영해 국민 공감과 신뢰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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