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공공기관 실태 점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1000건 이상의 민원을 처리한 사회간접자본(SOC) 공기업 중 유일하다.
국민 신문고는 정부에 대한 민원·제안·참여 등을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처리하는 범정부 대표 온라인 소통 창구다.
도고공사는 국민권익위가 평가한 27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처리 기간 준수율, 민원 만족도 등 6개 항목에서 대부분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청원심의회 운영, 민원담당자 보호 체계 구축 등을 통해 ISO 10002(고객만족경영 시스템) 인증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보이스봇 운영 등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과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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