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이 이사회를 열고 우태희 사내이사(사장)를 중공업·건설을 총괄하는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우 대표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정책학 석사·미국 UC버클리대 경제정책 석사·경희대 경영대학원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행정고시 27회 수석합격 이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실 산업정책 선임행정관 △미주 한국대사관 상무공사참사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통상교섭실장·통상차관보·제2차관을 지냈다. 연세대 특임교수를 거쳐 2020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직을 맡았다.
회사 관계자는 “산업 통상·정책 분야 전문 지식과 재계 활동을 통해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사의 글로벌 사업 확대 및 신성장동력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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