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비엑스, 한국병원 찾은 中환자 누적 1,000명 돌파
그루비엑스, 한국병원 찾은 中환자 누적 1,000명 돌파
  • 김민지
  • 승인 2024.03.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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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중단했던 외국인 유치 서비스 재개 8개월만에 누적 중국환자 1,000명 돌파

국내 최다 중국향 구독자 3,400만명을 보유한 그루비엑스(groovy x)가 자사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서 유치한 중국인 환자 수가 최근 8개월만에 1,000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중국 마케팅을 운영하는 그루비엑스에 따르면, 한국 병원에 상담을 신청한 중국 의료관광객 수는 매달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중국 개인 관광객의 입국이 재개되고, 8월에는 6년 8개월만에 중국 단체관광이 허용되는 등 다시 한국을 찾는 중국인 의료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그루비엑스, 韓병원 찾은 中환자 누적 1,000명 돌파 / 그루비엑스 제공
그루비엑스, 韓병원 찾은 中환자 누적 1,000명 돌파 / 그루비엑스 제공

이에 그루비엑스는 코로나로 중단했던 외국인 유치 서비스 재개 8개월 만에 누적 중국환자 1,000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그루비엑스는 중국 환자에게 병원별 정확한 시술 가격, 실제 리뷰 등을 제공하며, 환자가 직접 정보를 비교해 자신이 원하는 병원을 예약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그루비엑스는 중국 의료관광객 대상으로 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중국인 환자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홍콩, 대만 등 중화권 국가로 점차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권규범 그루비엑스 대표는 “과거 중국인 성형 환자 90%가 불법 브로커를 통해 병원을 방문했다. 불법 브로커들은 중국인 환자를 유치해 병원을 알선해 주고 진료비의 일부를 수수료로 챙겼으며, 중국 환자들은 실제 병원 수가의 1.5~3배가 넘는 비용을 지급하면서 성형을 했었다. 이는 고스란히 한국 병원에 대한 신뢰에 영향을 미쳤다. 그루비엑스는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투명하고 정확한 의료정보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그루비엑스는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중화권 대표 SNS 채널인 ‘샤오홍슈’(小红书) 기반 서비스와 함께 중국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메신저앱 위챗(Wechat)을 활용하여 병원 홍보뿐만 아니라 병원 예약 및 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한국 병의원에 안정적으로 중국 환자 유치를 돕고 있다.

특히, 샤오홍슈 및 체험단을 중심으로 국내 병원들에 중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서비스를 발전시켜 왔다. 병원 내 중국인 담당 코디네이터가 없어도 안정적으로 중국 환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병원 홍보부터 예약까지 이어주는 원스톱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그루비엑스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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