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플랫폼, 차세대 다국어 생성 AI 모델 '수트라' 로 언어 장벽 허물다
투플랫폼, 차세대 다국어 생성 AI 모델 '수트라' 로 언어 장벽 허물다
  • 연철웅 기자
  • 승인 2024.03.28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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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플랫폼이 생성 AI 모델 ‘수트라’를 출시했다/ 이미지 출처: 투플랫폼 제공.

스타 과학자 프라나브 미스트리가 설립한 세계적인 인공지능 스타트업 투플랫폼이 초고속 다국어 온라인 생성 AI 모델 수트라(SUTRA)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다국어, 온라인, 고속, 비용 효율적인 생성형 AI를 제공한다

투플랫폼은 삼성전자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VR, AI 개발을 주도했던 프라나브 미스트리가 역대 최연소 최고 경영진으로 2021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한국 시장을 겨냥한 첫 번째 제품인 AI 소셜 앱 '재피(ZAPPY)'는 정식 출시 3개월 만에 30만 명이 넘는 가입자와 수천만 건의 AI 메시지를 모으며 주목받았다. 수트라는 AI의 언어 장벽, 정확성, 확장성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여 탁월한 다국어 유창성, 실시간 정보 액세스, 뛰어난 속도를 모두 비용 효율적인 가격대로 제공한다.

AI 접근성의 혁신

현재의 AI 모델은 영어 학습 데이터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전 세계 대다수의 비영어권 인구가 이를 채택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수트라는 이러한 한계를 뛰어넘어 50개 이상의 언어를 뛰어난 숙련도로 지원한다. 글로벌 포용성에 대한 이러한 노력은 비영어권 MMLU 벤치마크에서 한국어, 힌디어, 구자라트어에서 최고 순위를 달성한 수트라의 뛰어난 성과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이제 기업들은 수트라를 활용하여 포용적인 AI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더 많은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학습 데이터의 시간 제한적 지식에 국한된 기존 LLM과 달리 수트라는 온라인 검색 기능을 원활하게 통합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정확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제한된 데이터로 인해 LLM이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일반적인 문제인 환각 문제를 제거할 수 있다. 수트라를 통해 사용자는 신뢰할 수 있는 실시간 응답을 받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으므로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내릴 수 있다.

속도와 효율성

수트라는 경쟁 모델보다 훨씬 빠른 토큰 처리 속도를 자랑하며 빠른 속도로 작동한다. 이는 더 빠른 응답 시간과 원활한 사용자 경험으로 이어지며, 이는 원활한 AI 상호작용을 원하는 비즈니스에 매우 중요하다. 개발자에게는 더 빠른 처리 속도와 더 복잡하고 정교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또한 수트라는 이러한 놀라운 속도를 달성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나 AI 기능을 통합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합니다. 복잡한 요청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가상 비서나 정확한 결과를 즉각적으로 제공하는 언어 번역 툴을 상상할 수 있다. 수트라는 이러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준다.

비즈니스와 개발자를 위한 혜택

수트라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와 사용자 친화적인 API를 갖춘 서비스 모델(MaaS)로 제공되어 기존 애플리케이션 및 워크플로우에 쉽게 통합할 수 있다. 투플랫폼은 수트라의 활용을 위해 두 가지 접근 방식을 구상하고 있다.

△ 비즈니스 잠재력 강화: 기업은 수트라의 고급 AI 대화 기능을 활용하여 제품 및 서비스를 위한 차세대 챗봇, 가상 비서 및 기타 AI 기반 경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 참여도, 만족도, 브랜드 충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 개발자의 역량 강화: 수트라는 개발자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획기적인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모델의 다국어 유창성, 실시간 정보 액세스, 탁월한 속도는 전 세계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제공한다.

동시에, 투플랫폼은 자체 서비스인 AI 소셜 앱 재피(ZAPPY)와 신개념 대화형 검색 엔진 지니야의 성능을 개선하는 데 수트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프라나브 미스트리 투플랫폼 대표는 "수트라는 영어로 학습된 AI 모델에서 발생하는 언어 격차를 해결해준다. 또한 학습된 말뭉치 데이터를 넘어 실시간 정보로 지식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며 "우리는 모두를 위한 AI를 만들고 AI와 인간 간의 상호작용을 재정의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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