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ICON VALLEY, USA — 기술한류를 알리는 ‘K-Tech@Silicon Valley 2012’가 열리고 있는 현장에서 전승민 사장(Seung-min Chun, CEO ofM2Soft)을 Korea IT Times가 만났다.
Korea IT Tiems (이하, KIT) : M2 Soft의 대표 제품에 대해 말해 달라.
전승민 사장 (이하, 전): M2Soft는 Reporting Solution을 홍보하기위해 K-Tech에 참가했다. Reporting Solution이란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자료를 사용자들에게 쉽게 보여주기 위한 제품이다. 학교의 성적증명서, 관공서의 주민등록증 등 다양한 보고서들을 생성해 주는 제품이다.
KIT: K-Tech 참가 동기는
전: M2Soft는 이미 일본에 진출해 5년째 수출하고 있고 중국과 동남아 등 판로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시장에 M2Soft의 Reporting Solution이 통할지, 어떻게 하면 미국시장에 런칭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실리콘밸리를 찾게 됐다. K-Tech을 통해 미국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미국 파트너사를 발굴해 판매와 기술지원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KIT: 원하는 파트너사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제품을 구매할 만한 바이어는 만날 수 있었나
전: 파트너가 될만한 몇 개 회사를 만나 미팅을 진행했는데 그중 한 회사가 잘 맞을 것 같다. 한국에 돌아가서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몇 군데 회사의 구매담당자를 만나 데모버전 제공 요청을 받았다. 검증이 끝나면 구체적인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T: 제품구매후 사후관리가 잘되는 소프트웨어의 미국시장 진출이 유리할 것 같은데.
전: 구매자의 당연한 요구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M2Soft는 적극적으로 파트너사를 물색하고 있다. 구매자가 우리 제품을 잘 쓸 수 이도록 교육하고 훈련시킬 전문가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KIT: 이미 일본 등 해외시장에 진출했다고 들었다. 이들 시장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
전: 일본은 현지회사와 조인트벤처로 회사를 설립하고 1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다른 지역도 일본 진출을 모델로 조인트벤처를 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다.
KIT: 한국 소프트웨어 기술력 미국 시장의 요구에 대응할 능력이 된다고 생각하나
전: 충분하다. 일본시장에서 M2Soft는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KIT: K-Tech이 연례화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 의향은.
전: 앞으로 K-Tech 등 Kotra가 마련한 행사에 적극 참여해 미국시장 등 해외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바이어들을 만나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들을 생각이다. 이에 따라 제품을 철저히 보완해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