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NGHAI, CHINA - 중국 바이어들은 LED 제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 기능성 LED 데스크램프를 선보인 사이테크놀로지 부스에서 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국바이어들은 사이테크놀로지와의 판매대리상이나 합작을 제의하기 위해 사이테크놀로지부스를 찾았다.
사이테크놀로지 관계자들은 행사 이틀 동안에만 30여 차례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바이어들로부터 한결같이 ‘창의적이고 중국에서도 잘 팔릴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들었다고 사이테크놀로지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후에도 항주 등 중국 여러 곳에서 온 바이어와의 미팅이 다수 예정돼 있는데 유효 비즈니스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장에 선보였던 LED 데스크램프는 한국 시장에서 이미 가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월드IT 쇼’에서 첫 선을 보인이래로 혁신적인 디자인 뿐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 면에서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제품은 도약을 상징하는 로켓모양의 디자인으로 우선 눈길을 끌고 색 좌표 기능을 통해 여러 가지 맞춤형 칼라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3색 광원을 이용해 색상과 조도제어를 통한 256가지 풀칼라 색상표현과 소비자의 기분이나 주위 분위기에 따라 조명의 색을 바꾸거나 밝기조절이 가능하고 각 개인별 눈의 피로 및 심리상태를 생각해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넙혔다. 따라서 학습 및 라이트 테라피 기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학습모드 기능이다. 태양광의 색 온도 등 조도 등의 데이터를 적용해 수리, 언어, 창의력 등 해당 과목의 학습능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다. 라이트 테라피 모드 기능은 학습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고려해 혈액순환과 긴장완화 기능을 특화해 심리치료효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이테크놀로지는 2010년 설립한 벤처기업. LED 데스크 등뿐 아니라 버스요금계산기 등 아이디어 제품을 제조 생산하고 있다. 버스요금계산기는 동전과 지폐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는 제품으로 2초에 10개의 동전을 계산할 수 있다. 위폐를 분석하는 기능이 있어 위폐문제가 심각한 중국시장에서 큰 관심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시정부나 버스회사 등에도 매출을 즉각적으로 분석해 제공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 매출 정산의 투명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제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