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Insight] STX Group to Sell Its China Unit STX Dalian
[Market Insight] STX Group to Sell Its China Unit STX Dalian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2.12.15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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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Following the sales of STX Pan Ocean, STX Group is mulling the sell-off of about 30- to 40-percent stake in its Chinese base STX Dalian. The group also thinks about handing over the management rights if there is no suitor to the stake sales.
According to STX Group and Korea Development Bank, the main creditor bank, on December 13, STX Dalian is in talks with investors in China and Hong Kong. The bulk of shares in STX Dalian is held by STX group affiliates. The group expects it would receive about 300 to 400 billion won of cash.
 
Given the potential buyer would not be able to take over the management with the 30-40 percent stake and the current shipbuilding and shipping market is in the worst state, however, STX Group is weighing on selling the management rights if necessary.
 
An investment banking industry observer said, "Although STX is in negotiations with investors, it is having difficulty because the price and other conditions are not right for them. Depending on situation, the company may have to be willing to sell off more than a 50-percent stake."
 
*Article in Korean
 

[마켓인사이트] STX, 中 다롄조선소도 판다

마켓인사이트 12월 13일 오후 3시46분

STX그룹이 STX팬오션에 이어 중국 조선·해양생산기지인 STX다롄 지분 30~40%가량을 파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룹 내부에선 지분 매각이 힘들 경우 경영권을 파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STX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따르면 STX다롄은 지분 30~40% 정도를 매각하기 위해 중국 및 홍콩 투자자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STX다롄 지분은 (주)STX 등 그룹 계열사들이 대부분 갖고 있다.

STX는 중국 생산기지 지분 매각으로 3000억~4000억원 안팎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매각 대상 지분이 경영권을 확보할 수 없는 규모의 물량인 데다 조선·해운 시황이 최악이어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STX는 내부적으로 STX다롄 경영권을 매각하는 방안까지 저울질하고 있다.

M&A 관계자는 “STX가 지분 매각을 위해 여러 투자자들과 협상 중인데 가격이나 조건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상황에 따라 STX다롄 지분 중 50% 이상을 매각,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받는 방안을 고려하는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STX가 다롄 지분 매각에 나선 것은 시황 악화와 차입금 상환 부담 때문이다. STX다롄은 선박 수주 감소와 생산성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선·해운 시황 침체로 선박 수주가 줄어 선수금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서 속속 차입금 상환 만기가 돌아오고 있다. STX다롄은 조만간 만기가 다가오는 30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등 갚아야 할 빚이 많다. STX는 중국 생산기지 건설을 위해 2조원이 넘는 돈을 투자했다.

산은은 STX다롄의 유동성 문제를 그룹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은 관계자는 “상황이 더 악화할 경우 조만간 STX다롄이 심각한 자금난에 빠질 수도 있다”며 “해외 법인인 STX다롄을 위해 은행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더 내놓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그룹에서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X가 STX다롄 지분 매각에 성공하면 STX조선해양(진해)과 STX유럽 중심으로 조선 사업구조를 재정비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만약 STX다롄 지분 또는 경영권 매각이 여의치 않을 경우엔 반대로 STX유럽을 포기하고 STX조선해양과 STX다롄 중심의 사업구조를 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STX그룹은 STX에너지 지분을 매각하고, 해운 부문의 주축인 STX팬오션 매각에 나서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힘쏟고 있다. 조만간 임원을 20%가량 줄이는 인력 구조조정 방안도 발표할 계획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news@hankyung.com

*Article provided by The Korea Economic Daily

http://english.hankyung.com/news/apps/news.viewpopup=0&nid=0&c1=02&newscate=1&nkey=2012121400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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